발달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토닥토닥 앙상블' 밴드 참여
'감사, 감동, 위로' 주제로 임직원 사연 소개하며 온정 나눠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1층 라운지에서 아트위캔 소속 ‘토닥토닥 앙상블’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1층 라운지에서 아트위캔 소속 ‘토닥토닥 앙상블’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가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과 임직원 대상 힐링·소통 프로젝트 ‘이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1층 라운지에는 아티스트 7명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연주가 울려 퍼졌다. 이들은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의 ‘토닥토닥 앙상블’ 밴드 소속 연주자이자 바디프랜드가 고용한 직원들이다. 바디프랜드는 2021년 3월부터 아트위캔 단체에 소속된 장애인 아티스트 14명을 고용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이음 콘서트는 단순히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음악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보낸 따뜻한 사연과 신청곡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회사 생활을 하며 감동받은 일, 감사하는 마음, 위로가 필요한 직원에게 보내는 응원 등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사연으로 작성한 후 신청곡과 함께 응모하면 행사 당일 공개된다. 임직원간 소통과 힐링을 도모하기 위해 월 1회 주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본사 근무 직원뿐만 아니라 바디프랜드 라운지, 배송, 서비스직 근무 임직원도 함께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직원들이 회사 생활 중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매달 이음 콘서트를 개최해 바디프랜드만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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