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수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리가 공사를 대표해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김천수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리가 공사를 대표해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한국품질재단(KFQ)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받았다. 

11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조직에 요구되는 부패·비리 방지, 뇌물 수수 및 부정 청탁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조직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막고,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사 경영진의 강력한 반부패·청렴 의지를 보였다. 

실제 부패방지경영 매뉴얼 및 절차서와 부패방지 방침 제정을 비롯한 ▲부서별 부패 리스크 식별 ▲위험도별 관리 대책 마련 등 자체 경영체계를 확립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ISO37001 인증서의 유효 기간 연장을 위해선 취득 이후 해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적정성 등에 대한 사후 심사를 받는다. 인증서 유효 기간은 3년으로 심사를 통과할 경우 해당 인증은 지속 유지된다.

한편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엔 김천수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리,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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