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38%) 오른 2389.49를, 코스닥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3.72포인트(0.52%) 오른 716.61을 기록 중이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설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38%) 오른 2389.49를, 코스닥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3.72포인트(0.52%) 오른 716.61을 기록 중이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오름세다.

설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38%) 오른 2389.4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0.34포인트(0.01%) 내린 2380.00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한때 2390.17(9시12분)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40포인트(-0.76%) 내린 3만3044.5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0.01포인트(-0.76%) 떨어진 3898.85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04.74포인트(-0.96%) 하락한 1만852.27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 증시가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우려 속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고용지표 등을 토대로 긴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실물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진 점, 부채 한도를 둘러싼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본부장은 “물론, 이미 알려져 있던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 영향이 제한되겠지만,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연준 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의 회담, 추가적인 옐런의 중국 방문 등은 향후 미-중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724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219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전기·전자(0.62%), 건설업(0.52%), 철강·금속(0.48%), 서비스업(0.30%), 보험(0.29%), 제조업(0.26%), 금융업(0.20%), 음식료품(0.08%), 통신업(0.01%)이 상승 중이다.

반면 운수창고(-0.69%), 의약품(-0.44%), 증권(-0.32%), 비금속광물(-0.28%), 화학(-0.27%), 유통업(-0.18%), 종이·목재(-0.08%), 기계(-0.07%), 섬유·의복(-0.03%), 전기가스업(-0.03%), 의료정밀(-0.01%), 운송장비(-0.01%)는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SK하이닉스(2.11%), NAVER(1.79%), POSCO홀딩스(0.67%), 삼성전자(0.65%), 삼성SDI(0.49%), 카카오(0.33%), KB금융(0.17%)이 오름세다.

셀트리온(-0.61%),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삼성물산(-0.42%), LG화학(-0.32%), 현대차(-0.30%), LG에너지솔루션(-0.11%)이 내림세다. 기아(0.00%)는 전날과 같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40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65개다. 보합은 133개다.

코스닥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3.72포인트(0.52%) 오른 716.6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57포인트(-0.08%) 내린 712.32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반전에 성공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3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65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오락·문화(1.43%), 반도체(1.04%), 통신장비(0.98%), 의료·정밀기기(0.96%), 출판·매체복제(0.92%), IT H/W(0.78%), 비금속(0.77%), 일반전기전자(0.67%), IT종합(0.58%), 기계·장비(0.58%), 금융(0.56%), 컴퓨터서비스(0.49%), 금속(0.49%), 방송서비스(0.42%), IT부품(0.42%), 섬유·의류(0.41%), 제조(0.39%), 종이·목재(0.35%), 화학(0.31%), 소프트웨어(0.30%), 디지털컨텐츠(0.28%), IT S/W·SVC(0.27%), 음식료·담배(0.24%),    기타서비스(0.23%), 건설(0.18%), 통신방송서비스(0.17%), 유통(0.10%)이 상승 중이다.

통신서비스(-0.43%), 기타 제조(-0.33%), 인터넷(-0.16%), 운송(-0.13%), 운송장비·부품(-0.10%)은 내리고 있다.    정보기기(0.00%)와 제약(0.00%)은 전날과 같다.

시총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 오스템임플란트(3.21%), 스튜디오드래곤(2.47%), JYP Ent.(1.05%), 에코프로비엠(1.03%), 카카오게임즈(0.89%), 리노공업(0.56%), CJ ENM(0.55%), 천보(0.47%), 에코프로(0.27%), 펄어비스(0.23%), 엘앤에프(0.11%)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1%), 셀트리온헬스케어(-0.34%), HLB(-0.32%)는 내림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87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37개다. 보합은 227개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오른 123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