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6.6% 롯데리아도 5.1% 올라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 샌드위치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써브웨이 제공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 샌드위치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써브웨이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 샌드위치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 조정 대상은 15㎝ 샌드위치 17종, 30㎝ 샌드위치 17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5종이다. 음료 및 일부 세트 메뉴의 가격은 인상 없이 동결된다.

제품군별 평균 인상액은 15㎝ 샌드위치 583원, 30㎝ 샌드위치 982원이며 샌드위치 제품군의 평균 가격인상률은 9.1%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부담은 물론이고 최저임금, 환율, 전기·가스·수도 요금 등의 제반 비용까지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95개 품목이 대상으로 평균 인상폭은 6.6%다. 롯데리아 역시 다음 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이 평균 약 5.1%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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