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원/달러 환율이 상츨 출발했으나 달러 강세와 전일 하락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키움증권은 3일 원/달러 환율이 상츨 출발했으나 달러 강세와 전일 하락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오늘(3일) 전날보다 4.7% 오른 122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숨고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숨고르기 흐름을 보인 가운데 유로화가 매파적인 유럽중앙은행(ECB)에도 선반영 인식에 하락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2월 FOMC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마무리에 접어들었다는 시장 평가로 달러가 하락한 이후 숨고르기가 이어졌다.

또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점도 달러에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ECB는 시장 예상대로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지만 어느 정도 예상에 부합했다는 평가와 선반영 인식에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원/달러 환율은 상츨 출발했으나 달러 강세와 전일 하락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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