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3포인트(1.10%) 상승한 2479.7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8.63포인트(0.76%) 오른 2471.33으로 개장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3포인트(1.10%) 상승한 2479.7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8.63포인트(0.76%) 오른 2471.33으로 개장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의 매수세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3포인트(1.10%) 상승한 2479.7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8.63포인트(0.76%) 오른 2471.33으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844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5억원, 32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카카오(3.11%), SK하이닉스(2.54%), 현대차(2.33%), NAVER(2.24%), 삼성SDI(2.21%), LG에너지솔루션(1.53%), 삼성전자(1.43%), LG화학(1.34%), 기아(0.96%), 삼성바이오로직스(0.37%)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75%) 오른 778.32를 나타냈다. 지수는 5.50포인트(0.71%) 뛴 778.05에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억원, 39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375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0.81%)와 에코프로비엠(0.00%)를 제외하고, 8개 종목은 상승했다. 엘앤에프(2.58%), 펄어비스(1.54%), HLB(1.52%), 카카오게임즈(1.31%),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에스엠(0.69%), 리노공업(0.35%), 오스템임플란트(0.05%)가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3대 지수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1월 CPI가 둔화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66포인트(1.11%) 오른 3만4245.9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83포인트(1.14%) 뛴 4137.2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3.67포인트(1.48%) 상승한 1만1891.79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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