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양호하나 심리적 불안감 호소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강원도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연락이 끊겼다가 실종된 초등학생이 무사히 발견됐다.
춘천경찰서는 15일 오전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민가에서 A양을 발견했다. A양은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양은 지난 10일 오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를 탔지만 서울에 도착한 뒤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A양 가족은 하루가 지난 11일 오전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휴대전화 송수신 신호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을 마지막으로 끊겼다. 경찰은 A양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잠실 롯데월드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납치 등 범죄 혐의 여부는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며 “현재 A양을 춘천으로 데리고 오는 중”이라고 말했다.
- 윤 대통령 "전기·가스 요금속도 조절… 서민 어려움 살피겠다"
- 튀르키예 강진에 7400㎞ 떨어진 우리나라 지하수 수위도 '출렁'
- 중국, 18일부터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보복 한달여 만에 재개
- 800만달러 보낸 쌍방울 김성태에 북 김영철 "자금 보내줘 고맙다" 친서
- 북한 초등생 김주애, 우표까지 나온다… 가열하는 우상화
- 춘천 여초등생 5일째 실종, 잠실서 휴대폰 마지막 신호… 어디 있을까
- 강종현 빗썸 차명거래 의혹에 검찰 불려간 박민영… 부당이득 여부 조사
- "성폭행 당했다" 도도맘 김미나, 결국 무고로 징역형 집행유예
- 尹 ‘돈 잔치’ 경고에 놀란 은행권, "취약계층 10조원 지원하겠다"
- 코픽스, 3%대로 하락… 주담대 이자 내린다
- KB국민은행, 튀르키예 피해 복구 지원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외압' 이성윤 1심 무죄
- 尹 "은행업 과점 폐해 커… 예대마진 축소 필요"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