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쌍끌이로 244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8포인트(0.37%) 오른 2443.9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1포인트(0.09%) 하락한 2432.63에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91억원, 10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이 3349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3.38%), 현대차(1.86%), 삼성SDI(1.80%), LG에너지솔루션(1.04%), POSCO홀딩스(0.59%), LG화학(0.14%)는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70%),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삼성전자(-0.32%), NAVER(-0.20%)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43포인트(1.25%) 상승한 843.9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0.39포인트(0.05%) 오른 833.9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70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5억원, 26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14.99%), 에코프로비엠(4.02%), 펄어비스(2.07%)는 상승한 반면, HLB(-3.24%),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1.32%), 엘앤에프(-0.17%), JYP Ent.(-0.13%)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변동은 없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302.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