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추억과 감동의 앙코르 공연 확정

공연은 얘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모두 채워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넥슨 제공
공연은 얘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모두 채워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넥슨 제공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넥슨은 지난 9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는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테일즈위버’ 20주년을 기념한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91석을 모두 채운 가운데 100분간 ‘여정의 시작’, ‘모험의 도중’, ‘우리, 다시 여기’ 3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안두현 지휘자와 밴드 악기를 더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테일즈위버'를 대표하는 ‘Second Run’과 ‘Reminiscence’를 비롯한 27곡을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넥슨은 오는 6월6일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오는 6월6일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넥슨 제공

관객들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공연장을 채우는 사운드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연주에 맞춰 대형 상영된 인게임 영상은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케스트라는 관객의 호응에 ‘Reminiscence’, ‘Motivity’ 앙코르 연주로 화답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6일 앙코르 공연 개최 소식을 전하고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 넥슨은 티켓 소지자에게 게임 내 특별한 음악을 듣는 쿠폰을 배포했다.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공연장 주변에 ‘천사삐’, ‘젤리삐’, ‘플라삐’, ‘뚜뚜’ 포토존도 마련했다.

한편 ‘테일즈위버’는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을 바탕으로 2003년 6월 넥슨에서 출시한 온라인 RPG다. 탄탄한 스토리와 명곡으로 평가받는 ‘Second Run’, ‘Reminiscence’ 등 아름다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으로 20년 동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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