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세이셔널 모듈러 소파는 고전주의, 신화적 영감 따와

베르사체가 새로운 가구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베르사체 제공
베르사체가 새로운 가구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베르사체 제공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베르사체 홈은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새로운 가구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럭셔리 리빙 그룹과 함께 제작된 이번 컬렉션은 도나텔라 베르사체와 ps+a 스튜디오의 건축가 로베르토 팔롬바 및 루도비카 세라피니의 창의적인 디렉션으로 디자인됐다.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젠세이셔널 모듈러 소파는 베르사체의 고전주의와 신화적 영감 및 편안한 디자인에서 이름을 따왔다.

모듈들은 과거에 대한 즐거운 힌트가 있는 유선형 기하학적 모양으로 설계됐다. 탠그램의 모양, 패턴, 소재는 패션 하우스의 장식 패널과 결합돼 놀라운 배열을 형성한다. 바로크 프린트와 자카드 패턴의 크로커다일 엠보스드 레더는 베르사체의 2023 F/W 컬렉션과 조화를 이뤘다.

패브릭 또는 가죽으로 제공되는 디스커버리 소파는 현대적인 헤링본 패턴과 베르사체의 V문양이 들어가 있고 등받이를 포함한 편안한 쿠션과 함께 제공된다. 이 소파의 카우치 버전은 현대적인 체이스 롱그 스타일로 선보였다.

디스커버리 테이블은 가죽으로 덮인 물결 모양 테이블 다리와 금색 고리와 메두사 장식이 들어간 베이스를 선보인다. 이 테이블은 화이트 고광택부터 레드 무광택까지 다양한 색상과 목재, 옻칠 목재, 대리석의 다양한 마감 소재로 제작됐다.

디스커버리 체어는 스틸레토 컬렉션의 일부지만 보다 본질적인 디자인과 견고한 다리로 구성됐다. 편안한 등받이와 미니멀리즘 시트 쿠션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라 그레카 라인은 대형 전시대와 비아 두리니에 위치한 플래그십 부티크의 스타로 나타났다. 깊은 쿠션 시트와 회전 받침대가 있는 새로운 대형 안락의자도 함께 출시한다.

스틸레토는 가죽으로 덮인 테이블, 테이퍼 모양의 스툴 발걸이가 있는 베르제르 안락의자와 같은 새로운 제품을 포함한다.

테이퍼와 현대적인 디자인은 이 안락의자의 역동적인 형태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커다란 머메이드 테일 모양 등받이는 발 아래로 테이퍼되어 브랜드의 상징인 스틸레토 힐을 연상시킨다.

조명 기구로는 현대적인 가정 생활 공간을 수용할 새로운 가디스 발광다이오드(LED) 테이블 램프와 베르사체 로고가 들어간 투명 및 불투명 금박 장식 베르사체 갤럭시 샹들리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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