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리브엠 혜택 중 유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리브엠 혜택 중 유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멤버십 고객에게 자사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유독은 고객이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OTT·뮤직 ▲자기개발 ▲반려동물 ▲생활·편의 ▲패션·뷰티 ▲키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 서비스를 조합해 구독하는 플랫폼이다. 총 60개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독은 통신사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리브엠은 알뜰폰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편의점 이용 쿠폰, 커피 상품권 등 브랜드 자체적으로 혜택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유독의 구독 할인 혜택을 알뜰폰 멤버십 최초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리브엠 멤버십 가입 고객이 유독 제휴처 중 1가지를 구독하면 월 6000원씩 연간 최대 6회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리브엠 고객이 유독에서 월정액 1만450원의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기본 5%에 추가 6000원을 할인받아 월 3928원에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다른 제휴처와 조합해 구독하면 할인 폭은 더 커진다.

향후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의 생활 밀착형 플랫폼인 ‘KB Wallet’ 앱에서도 유독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유독의 할인 혜택을 리브엠 고객들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멤버십을 운영하는 알뜰폰 사업자가 늘어 자사의 차별화된 혜택을 더 많은 알뜰폰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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