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사업 환산손익 증가, 투자자산 평가이익 늘어나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21년 자기자본 1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년만에 자기자본 11조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8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8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2570억원 대비 30.6%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36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005억8400만원 대비 18% 증가했다.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11조300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선제적으로 구축해온 리스크 관리 역량과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기반한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모펀드 사태, 차액결제거래(CFD)사태 등 다양한 논란에서도 비껴 갔으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관련 채무보증비율도 업계 최저수준인 18%를 보이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해외사업 관련 환산손익이 증가했고 투자자산들 평가이익이 늘어나 자기자본이 크게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자기자본이 크게 늘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주주들이 주신 소중한 자본을 잘 활용해 신뢰감 있게 금융을 이끄는 투자은행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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