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재 기술창업기업 육성
창업 후 7년 이내 우대보증 지원

사진=기술보증기금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30일 성남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성남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에 우대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기반 확충, 혁신생태계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기보는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원을 재원으로 8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공장 또는 사업장이 성남시에 소재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다. 운전자금 지원 규모는 같은 기업당 5억원 이내다.

이은일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창업부터 실제 사업화 성숙 단계까지 완결형 패키지 정책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우량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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