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오늘(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297원선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경제지표들이 최근 혼재된 결과를 보이면서 달러도 레인지가 장세 지속됐다. 최근 미국 비농가 신규고용이 양호했지만 ISM서비스업지수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7월에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방향성을 결정할만한 특별한 재료가 부재함에 따라 연준 통화정책 움직임에 민감하게 움직이며 달러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97.62원으로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달러화가 혼재된 지표와 함께 제한적인 강세를 보였고, FOMC를 앞둔 만큼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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