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학술대회 기간 런천 및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열고 소화기분야 전문가들과 만날 예정이다. 9일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은 정현용 충남대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은 학술대회 기간 런천 및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열고 소화기분야 전문가들과 만날 예정이다. 9일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은 정현용 충남대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8~1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리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 ‘IDEN2023’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 설루션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최하는 IDEN은 ‘내시경의 글로벌 미래’라는 테마로 다양한 형태의 강연 및 위·대장 내시경 시연 등이 진행된다.

올림푸스한국은 학술대회 기간 런천 및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열고 소화기분야 전문가들과 만날 예정이다. 9일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는 정현용 충남대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팅렁 앙 싱가포르 창이병원 교수가 ‘하부내시경에서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0일에는 최명규 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코헤이 타키자와 일본 신삿포로 병원 교수가 강연을 맡은 런천 심포지엄이 열린다.

올림푸스한국은 현장 부스를 토탈 설루션 콘셉트로 꾸며 내시경 과정을 진단과 치료로 구분해 제품을 전시한다. 자사 제품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엔도브레인 아이’, 최신 대장내시경 처치구인 ‘엔도커프 비전’ 등 최신 장비를 선보인다.

엔도브레인 아이는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딥 러닝을 토대로 약 395만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의료진이 이상 부위를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엔도커프 비전은 대장 내시경의 선단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로, 대장 안 공간 내 굴곡을 넓히고 주름을 펴지게 해 대장내시경 검사 또는 용종 절제술을 시행할 때 의료진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인제 올림푸스한국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올림푸스는 내시경 관련 진단과 치료 전 과정에서 혁신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IDEN에서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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