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사흘째 누적 가입자 21만명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 수가 2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출시 첫날 7만7000명이 가입 신청했으며 이튿날인 16일에는 8만4000명이 신청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청년이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000원을 지원한다.
청년도약계좌 만기 5년을 채운 청년은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까지 받아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만들수 있다. 가입대상은 19~34세 청년 중 총급여 75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를 충족하는 경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은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30분에 각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21일까지 출생연도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한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는 매달 2주간 가입을 받는다.
최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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