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분양하는 '청계 SK뷰'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에서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분양하는 '청계 SK뷰'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분양시장이 올해 들어 6월까지 분양을 실시한 전국 1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청약률을 기록하며 침체됐던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을 앞둔 브랜드 아파트에도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6월까지 전국 14개 광역 시·도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1순위 평균 8.1대 1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6월까지 8개 현장이 분양에 나섰고, 평균 경쟁률은 51.8대 1을 기록했다. 서울에 이어 충북이 27.8대 1 경쟁률로 뒤를 이었으며 경남도 25.8대 1로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경쟁률이 껑충 뛰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지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25대 1로 올해의 20% 수준이다. 하반기 둔촌주공 재건축, 장위뉴타운 등 굵직한 분양현장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침체로 분양 초반에 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1.3대책 이후 지난해 하반기 분양했던 현장들의 완판 소식이 전해지고 신규 분양에 나선 현장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서울 분양시장이 완전히 바뀐 모습이다. 올 1월 정부는 부동산대책을 통해 서울의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들을 규제지역에서 모두 해제했다.

이에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전매제한이 1년으로 완화됐고 가점제 만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던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은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로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낮은 가점으로 청약에 어려움을 겪던 예비청약자들도 추첨제를 통해 당첨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일부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주목을 덜 받는 단지를 제외하고 우수한 입지에서 브랜드 아파트들이 하반기에도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며 서울 분양시장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당장 분양이 임박한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청계 SK뷰’가 꼽힌다.

청계 SK뷰는 용답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6세대로 들어서며 이중 108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기존 조합사업과는 달리 일반분양세대가 3층부터 최고층인 34층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청계 SK뷰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 도보 2분,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청계천 수변공원을 집 앞에서 누릴 수 있으며 일부 세대는 탁트인 조망권도 확보 돼 힐링 라이프가 가능하다.

주변으로 개발사업이 활발해 높은 미래가치도 더했다. 단지 옆은 용답 재개발사업이 한창으로 앞으로 대단위 브랜드 아파트들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중랑물재생센터는 시설물 지하화로 공원 등 녹지가 크게 늘어나고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선다.

현재 1차 지하화 사업을 마친 상태로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이어서 북쪽으로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도 최고 29층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

분양 관계자는 “빼어난 교통 인프라는 물론 청계천변 쾌적한 환경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청량리역 인근에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며, 홈페이지 사전 관심 고객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