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16%) 내린 2558.47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4.88포인트(0.19%) 밀린 2557.61로 개장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12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16%) 내린 2558.47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4.88포인트(0.19%) 밀린 2557.61로 개장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내증시에서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 영향에 하락세를 보인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16%) 내린 2558.47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4.88포인트(0.19%) 밀린 2557.61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6억원, 13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64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18%), 삼성SDI(0.15%)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가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2.00%), 현대차(-1.69%), LG화학(-1.07%), 삼성바이오로직스(-0.97%), 기아(-0.56%), POSCO홀딩스(-0.38%), 삼성전자(-0.14%) 순으로 떨어졌다. NAVER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11%) 밀린 877.72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3%) 오른 878.97으로 장을 열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0억원, 59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떨어뜨렸다. 개인은 21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스엠(7.26%), 포스코DX(3.95%), JYP Ent.(1.12%)는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54%), 셀트리온헬스케어(-1.63%), HLB(-1.12%), 엘앤에프(-0.85%), 펄어비스(-0.77%), 에코프로(-0.41%)는 주가가 떨어졌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293.9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1.7원 하락한 1292.0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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