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13일 보호관찰대상자와 소년원 학생의 재범방지를 위한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좌측)이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13일 보호관찰대상자와 소년원 학생의 재범방지를 위한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좌측)이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13일 보호관찰대상자와 소년원 학생의 재범방지를 위한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함께 청소년 범죄 당사자들이 피해를 복구하고 통합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후원을 통해 보호관찰소 등 법무부 소속기관에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등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매년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서울보호관찰소 내 ‘마음이음 회복적사법지원센터’를 설치해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27개 보호관찰소뿐만 아니라 9개 소년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전문 슈퍼바이저 코칭,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이 피해자의 권리회복과 가해자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변화를 촉진해 대한민국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KSD나눔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이 매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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