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처교육으로 빠른대응, 골든타임 확보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강원랜드가 응급상황에 처한 협력사 직원의 생명을 자사 직원이 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50대 강원랜드 협력사 직원은 하이원 그랜드호텔 광장주차장에서 주차관리업무를 수행하던 도중 협심증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이에 당시 현장을 지나가던 강윤혁 강원랜드 보건관리팀 과장 및 김익현 주임이 이를 발견, 119구조대 신고 후 후 도착 전까지 약 5분간 심페소생술을 실시했다.
골든타임을 확보한 협력사 직원은 이후 서울중앙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지난달 말 업무에 무사히 복귀했다.
해당 미담에 대해 두 직원은 “평소 회사에서 응급상황 대처 및 심폐소생술 관련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고객 및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현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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