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최근 운정신도시 일대 아파트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운정신도시 내 공급된 한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만 4만개 이상의 통장이 접수됐다. 이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45:1로, 예비입주자 모집 시 계약이 완료됐다. 현재 운정신도시 지역 내 분양 문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미분양 물량도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운정신도시 아파트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요인에는 굵직한 교통 호재가 있다. 바로 GTX-A 노선이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소재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동탄역을 오가는 GTX-A 노선은 GTX노선 중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됐다. 또한, 공사 속도 역시 가장 빨라 인근 소비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 노선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을 경유할 예정이다. 개통 시 운정역과 동탄역 인근 단지 거주민의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강화된다. 현재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출퇴근 가능한 분당·과천 등 인기 주거지역은 집값 대부분이 비싸 매입이 수월하지 않은 상태인데, GTX-A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시처럼 합리적인 집값을 제시하면서도 강남까지 20~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새로운 지역들이 생겨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운정신도시와 같이 GTX-A 노선이 운행되는 지역에 들어서게 될 신규 아파트가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향후 시세 차익까지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부터 투자수요까지 모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운정신도시의 경우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서울에 직장을 다니는 주거수요도 풍부하다. 

이런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가 올 하반기 공급을 예고해 지역 내외에서 빠르게 입소문 타고 있다. '운정지역주택조합 1단지 추진위원회'와 '운정지역주택조합 2단지 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공은 서희건설이 맡았다. 최근 파주시의 지구단위계획수립 심의를 마쳤으며, 현재 아파트 건립에 필요한 유관기관의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의 강점은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한 GTX-A 노선 '운정역(2024년 6월 개통 예정)'을 가까이 품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2025년 3호선 연장선 착공이 예정돼 강남 접근성의 비약적 향상이 기대된다. 강남 접근성이 높아지는 만큼 운정신도시 일대 아파트 가격이 과천이나 성남 수준으로 대폭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으로 공급돼 합리적 가격을 제시해 GTX-A 노선의 최대 수혜단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있다. 

파주시를 비롯해 인근 고양시 주거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는 운정신도시 남쪽 인근 지역에 단지가 계획된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인근으로 이마트 운정점 · 롯데백화점 · 킨텍스 ·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 스타필드(예정) 등 다채로운 쇼핑 및 편의시설이 갖춰져 생활편의 해결이나 문화생활 영위가 수월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인근에 운광초, 동패초·중·고, 운정고, 고양예고 등 각급 학교가 다양하게 밀집돼 있고 운정신도시 내 학원가도 가까운 거리다. 자녀 교육 및 진학지도가 수월해 학부모 수요자들 사이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아파트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를 주목하는 이유다. 동양 최대 규모의 이공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에 버금가는 초대형 규모의 운정호수공원과 운정건강공원, 새암공원 등 가까이 다양한 휴식 명소가 자리해 있다. 한울 어린이공원과 메아리공원 등 소규모 녹지공간도 인접해 1년 내내 도심 속 힐링 라이프가 예고된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는 총 1546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25층의 아파트로,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구성이다.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최근 보기 힘든 초대형 규모의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예정돼 파주 남부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사인 서희건설의 신뢰도도 이 사업의 매력을 더한다. 국내 1군 건설사들 중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사업 최다 실적을 보유한 서희건설이 시공을 담당해 신뢰성이 높아진 것.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총 수주액 규모가 10조원에 이르는 지역주택조합 전문 브랜드 '서희스타힐스'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택조합 플랫폼 '서희GO집'을 론칭 및 운영 중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춰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되는 것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청약통장 접수를 바탕으로 한 가점제 공급 방식이 아닌, 조합원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돼 낮은 가점에 따른 불이익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 청약통장을 아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 전용 84㎡ 이하 1주택을 보유한 소비자의 조합원 가입도 가능하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관계자는 “이 단지는 입지 및 상품성이 우수하며, 시공사인 서희건설의 노하우가 더해져 성공적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주는 물론 강남과 강남 출퇴근 인구가 모여 있는 성남·과천·하남시 등에서도 문의가 몰리고 있는데, 비약적으로 향상될 강남 접근성에 주목한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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