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연구원 직원 대상
갑질 예방, 반부패 제도 교육

21일 실시된 '2023년 부패방지교육'에서 충북혁신도시 소재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공사 본사 및 연구원 직원 300여명이 특강을 듣는 모습.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21일 실시된 '2023년 부패방지교육'에서 충북혁신도시 소재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공사 본사 및 연구원 직원 300여명이 특강을 듣는 모습.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1일 본사 및 연구원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이뤄진 이날 교육은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자를 대상으로 부당 업무지시 금지 등 갑질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후 외부강사 초청으로 부패방지・갑질예방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장재성 경찰대학교 교수가 초빙돼 공직자 행동강령에서 정하는 직장 내 괴롭힘, 세대・직급간 갈등 등 갑질 예방,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등과 관련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서장급 이상 고위직 38명, 가스안전교육원등 지역 소재 부설기관 및 본부・지사 총31개소 898명을 대상으로 갑질예방・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공사는 다음달 초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제2차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해종 사장은 “공사는 본사, 부설기관 및  지역부서 모두 각기 다양한 업무 분야별 외부고객과의 접점이 형성돼 부패취약환경에 상시 노출돼있다. 내부적으로는 최근 신규직원 대폭 증가에 따른 연령층 다양화로 구성원별 세대간 갈등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고위직・간부 직원뿐만 아니라 전부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공정하고 상호 존중 문화가 확립된 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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