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일 자사의 준대형 세단인 모델 S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중국 내 판매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사진=테슬라
2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일 자사의 준대형 세단인 모델 S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중국 내 판매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사진=테슬라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을 보름 만에 추가 인하했다. 이에 중국 내 자동차 가격 할인 경쟁이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계면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일 자사의 준대형 세단인 모델 S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중국 내 판매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 인하 폭은 각각 5만6000위안(약 1020만원)과 9만8000위안(약 1780만원)이다.

가격 인하 이후 판매 가격은 모델 S가 69만8900위안(약 1억2700만원), 모델 X는 73만8900위안(약 1억3400만원)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16일 모델 S와 모델 X 판매 가격을 각각 75만4900위안(약 1억3700만원)과 83만6900위안(약 1억5200만원)으로 내린 바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모델 Y 롱레인지’와 ‘모델 Y 퍼포먼스’를 1만4000위안(약 255만원)씩 인하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