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오늘(12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이날 JTBC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가 12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비공개로 불러 조사한다”고 보도했다.
유아인은 지난 6월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대마,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조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 5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피의자가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조사를 마친 뒤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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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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