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세계적인 그라피티(graffiti)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예술의전당과 미노아아트에셋이 주관해 이달 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리는 ‘위대한 낙서전’에 올레드 TV(모델명: OLED55E6)를 비롯한 TV 8대를 설치했다. ‘위대한 낙서전’은 그라피티를 대표하는 전 세계 예술가 7인의 작품들을 동시에 한 곳에 모은 이례적인 전시다.

LG 올레드 TV는 예술가들의 그라피티 제작 과정, 행위 예술 장면 등을 마치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한다. ‘제우스(Zevs)’가 LG전자의 대표 가전인 트롬 세탁기,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롬 스타일러 등에 그라피티를 입히는 행위예술 영상, ‘존원(JonOne)’과 가수 윤종신 씨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닉 워커(Nick Walker)가 모나리자를 해학적으로 그린 ‘무나리자’(Moona Lisa) 제작 과정 등을 보여준다.

LG전자는 ‘존원’과 협업해 포터블 스피커, 노트북, 모니터, 포켓포토 등 IT 제품에 그라피티 디자인을 적용한 ‘존원 아트시리즈’를 전시장 입구에 전시한다. 84인치 대형 TV를 통해서는 ‘존원 아트시리즈’ 광고 영상을 보여준다. 또 전시장 안에는 ‘제우스’가 행위 예술을 하며 직접 그라피티를 입힌 가전제품도 전시한다.

서울서예박물관은 그라피티 작품들의 역사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붓 터치, 스프레이 자국 등을 세밀하게 보여주고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기 때문에 관람객이 붐비는 전시장에 최적이다.

서울서예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현대 미술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한 ‘존원(JonOne)’ ▲그라피티의 선구자로 불리는 ‘크래시(Crash)’ ▲사회,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유명한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 ▲2016년 세계기후협약회의 작가로 선정된 ‘제우스(Zevs)’ ▲글자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라틀라스(L’atlas)’ ▲그라피티를 현대 미술의 주류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닉 워커(Nick Walker) ▲사진과 그라피티를 결합한 ‘제이알(JR)’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세계적인 작품을 눈앞에서 보는듯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와이어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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