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인 ‘운탄고도1330 - 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인 태백·삼척·정선·영월을 아우르는 평균고도 546m, 총 173.2km의 길이다. 최고 높이 1330m의 정선 만항재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한때 지역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의 흔적도 마주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코레일과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트레킹을 강원 지역의 청정 산림자원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해 만든 친환경 테마상품이다.
상품은 운탄고도와 연계한 세 가지 테마의 12개 코스로, 모두 당일 여행 일정이다. ▲정규 코스 트레킹 ▲주요 관광지 패키지 ▲지역축제 연계 등 상품별 일정에 따라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주요 여행 장소는 운탄고도 트레킹 코스와 강원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청령포 ▲모운동 벽화마을 ▲타입캡슐공원 등이다.
상품가격은 출발 지역과 구성에 따라 6만원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하며, 12월 첫 주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 및 상품 예약은 홈페이지와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운탄고도 트레킹 상품처럼 여행객에는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기차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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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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