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병주 도로교통연구원 실장,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김찬우 도로교통연구원장, 노흥섭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왼쪽부터) 이병주 도로교통연구원 실장,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김찬우 도로교통연구원장, 노흥섭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은 대한토목학회 2023 컨벤션이 개최되는 여수의 호텔JCS에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과 김찬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스마트건설기술, 구조물 유지관리 기술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인력을 상호 교류하고 관련 연구 인프라 활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은 1983년 건설업계 최초로 연구와 실험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을 개원해 1994년 업계 최초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신기술 개발 및 신기술 지정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도로구조물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는 대형구조실험동, 풍동실험동 등의 전문실험동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된 원천이라 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설기술강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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