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파라곤 견본주택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인파가 몰렸다. 사진=라인건설 제공
오산세교 파라곤 견본주택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인파가 몰렸다. 사진=라인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동양건설산업의 가족사인 라인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 세교2지구의 최중심인 A3블록에 ‘오산세교 파라곤’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청약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14일에는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은 26~29일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세교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068가구로 지어진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68㎡(217가구), 84㎡A(428가구), 84㎡B(423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오산세교 파라곤’은 오산세교3지구 신규택지 지정에 따른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 지난달 15일 정부가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가운데 오산세교3(3만1000호)이 포함됐다.

오산세교3지구는 오산세교1지구 남측과 오산세교2지구 서측에 연접한 위치로, 가장1·2·3지구와 정남지구 등 산업단지가 인접하다. 오산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연구개발(R&D) 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가장동·가수동 일대에 연면적 280만7000㎡, 수용인구 1만80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된다.

입지적으로 북쪽으로는 오산세교1지구(323만5000㎡)와 동탄신도시, 남쪽으로는 고덕신도시와 가깝다. 특히 오산세교2지구는 지구 내 대규모 물향기수목원, 필봉산 등 우수한 자연경관 요소가 두루 갖춰져 수도권 중남부의 전원형 최첨단 신도시를 표방한다.

지하철1호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도로와 연결돼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고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이 개통될 예정에 따라 경기 중남부의 교통의 핵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산세교2지구의 학교, 교통, 녹지,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유·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세교2지구 개발 완료 시에 인근 상업지 내 학원가도 형성될 전망이다.

교통 환경으로는 지하철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급행) 이용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도권 1호선 등으로 광역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됐다. GTX-C,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 오산~용인고속도로 등도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대규모 도시개발, 산업단지 등이 계획돼 미래가치도 높다. 사업지 인근으로 운암뜰 인공지능(AI)시티 및 지곶일반산단 조성이 계획됐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시에 조성하기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가 사업지 반경 약 14㎞ 거리에 위치해 그에 대한 수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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