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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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5일 원/달러 환율은 3원 오른 1308.1원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달러화는 주요 지표의 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 보고서를 중심으로 지표를 확인하고 가자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달러 하락은 제한됐다.

또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 등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도 달러 반등을 뒷받침했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하가 미국보다 선제적일 것이라는 전망 등에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는 미일금리차 확대 등에 소폭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08.1원으로 3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며 “이날 환율은 달러 반등과 대외 불확실성 등에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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