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간 13억원 규모 수출 달성 예상"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국내 편의점의 자체 브랜드(PB) 용기면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해외 수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PB 용기면의 최근 5년간 누적 해외 수출액이 230만달러(약 30억원)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GS25는 PB 용기면의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은 2021년 166.6%, 지난해 112.4%에 달했다. 올해는 연간 100만달러(약 13억원)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대상국도 5년 전 7개국에서 올해는 24개국으로 늘었다. 수출 대상국 상위 5개국은 몽골, 미국, 홍콩, 태국, 영국 등으로 동서양을 불문한다.
GS25는 13종의 PB 용기면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 점보라면 2탄인 공간춘과 8인분 점보도시락이 지난달 용기면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GS25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날 공화춘불짜장을 추가로 출시했고, 앞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아울러 최근 수출 전용으로 만든 용기면 6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안으로 수출용 점보 용기면 2종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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