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국내 1위 가전 유통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유수 가전 제품 제조사 상품을 취급하며 국내 가전 유통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999년 출범 이후 전국 440여 개의 종합 전자 가정 생활 전문 양판점인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취급 품목 및 매장 확대, 옴니채널 전략 등을 통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마트가 지닌 핵심 경쟁력은 가전 유통에 특화된 인프라와 전문 인력에서 나온다.


438개 직영 매장이 전국 각지에 포진돼 있어 전자제품 유통 업체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매장 면적도 1000~4500m2로 일반 전자 제품 매장보다 훨씬 크다.


널따란 매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이 품목별로 진열돼 있어 소비자가 비교 구매하는 데 편리하다.


배송 및 서비스 지원도 잘 정비돼 있다.


소비자들은 구매한 상품을 전국 11개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중소 가전사의 소형 가전제품 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 접수 코너도 매장별로 설치돼 있다.


가전 유통에 특화된 전문 인력도 경쟁력이다.


80여 명의 바이어들이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일렉트로룩스 등 국내외 제조업체 150여 개사로부터 엄선한 제품 1만여 종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 지식을 바탕으로 매장을 들른 고객들의 상품 구매를 돕는다.


특히 작년 들어서는 매장 및 취급 품목의 확대, 옴니채널 구축 등의 전략을 통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쿠진아트, 웨이스팅하우스, 샤오미, 하이얼 등 해외 가전 브랜드 상품을 론칭하고 드론, 태양광발전기에서부터 여행용 가방, 애견 용품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취급 품목을 1만 3000개로 대폭 늘렸다.


또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로 분리된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 온라인 쇼핑몰을 리뉴얼 오픈하고 스마트픽, 옴니채널, 비콘 등의 서비스를 신설한 것도 옴니채널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 등을 자동 발송해 주는 비콘 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옴니세일즈 서비스도 일부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앞으로 서비스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와이어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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