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Twitter)는 무료 소셜 네트워킹 겸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다.

트위터의 사명은 전 세계 사람들이 아이디어와 정보를 간단히 작성해 장벽 없이 곧바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월별 실사용자 수는 3억 2000만 명이고 트윗을 통한 월간 사이트 총 방문수는 10억 명이다.

또한 실 사용자 중 모바일 비율은 80%, 미국을 제외한 트위터 계정은 79%다.

트위터 지원 언어는 35개 이상이고 6초 동영상 서비스 바인 사용자는 4000만 명이다.


'트윗(tweet)'은 작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나타내는 영어 낱말이다.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인스턴트 메신저, e메일 등을 통해 '트윗'을 전송할 수 있다.

트윗은 글 한 편에 해당하는 단위이며 140자가 한도다.

미국의 SMS는 160글자로 한정돼 있는데, 여기서 나머지 20자는 사용자 아이디를 입력할 공간인 셈이다.

한글이든 영문이든 공백과 기호를 포함해 한 번에 140글자를 올릴 수 있다.

이렇게 전송된 트윗은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에 표시되며 또한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전달된다.

전송 방법으로는 그 외에도 RSS(수신 전용), 전용 클라이언트인 트윗덱(Tweet-Deck), 트위티(Tweetie), 트위테리픽(Twitterrific), 에코폰(Echofon), 피덜라이저 등 다양하게 쓰인다.

트윗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에 나타나고 그 사용자를 팔로우(follow)하는 다른 사용자에게 즉시 전달된다.

트윗을 보내는 사용자는 초기 설정만 바꾸면 자신의 친구 중 누구에게 트윗을 보낼 것인지 제어할 수 있다.

SMS 기능에 관해서는 현재 3곳의 게이트웨이 번호가 있다.

미국과 캐나다용 쇼트 코드(Short Code) 및 국제 사용자용 영국 번호가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서드 파티 업체들을 통해 전자 우편을 통해 업데이트를 포스트하고 받을 수 있다.

현재 트위터 사용자의 63%가 남성이며 트래픽의 60%는 미국 바깥에서 이뤄지는데 그중 일본·스페인·영국의 할동이 두드러진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트위터를 사용하는 연령대가 35~44세 사이라는 점이다.

방문자의 14%가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고 대도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 출신의 싱글족들이다.

방문자의 12%는 40대에 연간 가계 수입이 25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이다.

이들 중에는 나이가 좀 든 전문직 종사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트위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벤처기업인 오데오(Odeo, Inc.)의 에번 윌리엄스(Evan Williams)와 노아 글래스(Noah Glass)가 고안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2006년 3월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위터의 창업주는 잭 도시(Jack Dorsey), 비즈 스톤(Biz Stone), 에반 윌리엄스(CEO), 노아 글래스다.

2007년 4월에는 오데오에서 분리돼 트위터(Twitter, Inc.)라는 이름으로 자체 회사를 갖게 됐다.

2007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이스티벌웹 상(South bu Southwest Festival's WebAward) 블로그 부문을 수상했다.


[서울와이어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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