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제공
 

1976년 국내 최초의 가족 공원인 자연농원을 개장하며 국내 레저·서비스 문화의 시작을 알린 삼성물산 리조트 건설부문의 에버렌드리조트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여가 문화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며 '고객 행복'을 새롭게 창조하고 있다.

놀이공원과 동물원이 결합된 드라이파크인 에버랜드와 국내 최초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를 모두 갖춘 테마파크로 성장한 에버랜드는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으며 '자연농원' 개장 이후 37년 만인 2013년에 누적 입장객 2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일본 도쿄 디즈니 랜드 이후 둘째이며 디즈니 등 그로벌 테마파크를 제외한 아시아 토종 테마파크로는 최초의 기록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환경부가 인증한 서식지 외 보전 기관인 에버랜드는 2015년 6월 야생동식물보호협약(CITES)에 '멸종 위기종 1등급'으로 보호받고 있는 치타 국내 최초 자연 번식에도 성공하는 등 에버랜드만의 동물 친화적인 사육 환경과 전문적인 기술적 노하우가 방증되는 다양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한중 우호의 상징이자 전 세계적으로 1600여 마리밖에 남지않은 희귀종으로 국제동물보호단체(IUCN)로부터 멸종 위기 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자이언트 판다 1쌍을 유치, 멸종 위기의 동물 번식 연구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에버랜드리조트는 고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매년 신규 콘텐츠 보강을 통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2008년 국내 최초로 우든코스터 'T-익스프레스' 도입과 캐리비안베이 '와일드 리버' 존 개장을 통해 세계적 테마파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이후 유아 전용 실내 놀티ㅓ '키즈커버리', '할로윈호러메이즈1·2', 2013년 오픈한 국내 최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벨리(Lost Valley)' 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캐리비안베이에 선보인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초대형 복합 워터 슬라이드로, 야스워터월드(아랍에미리트 연합 아부다비)의 '다와마(Dawwama, 240m)'에 이어 둘째로 선보이는 것으로 전체 탑승 길이는 '메가 스톰(355m)'이 다와마보다 약 1.5배 더 긴 세계 최장 길이를 보유해 여름철 스릴을 만끽하고자 하는 고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에버랜드리조트는 2006년 미국의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4대 테마파크, 2008년 TEA(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 세계 워터파크 3위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국내 레저·서비스 산업 분야를 창조적으로 선도해 온 에버랜드는 앞으로도 창조적 관광 상품과 서비스 발굴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글로벌 테마파크로 더욱 발돋움할 계획이다.


[서울와이어 김지원 기자 jiwo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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