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y&Explorer Unit 본부, 초기 신약 R&D 맡아

최영일 Discovery&Explorer Unit장.(사진=GC녹십자)
최영일 Discovery&Explorer Unit장.(사진=GC녹십자)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는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 내 임원으로 최영일(52) Discovery&Explorer Unit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최영일 신임 Unit장은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분자면역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하버드대학교 의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낸 뒤 종근당 약리실장, 지놈앤컴퍼니 연구소장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스파크바이오파마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RED본부는 신약개발의 초기 R&D(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이며 올해 신설된 Discovery&Explorer Unit은 면역학(Immunology) 중심의 백신, 면역질환, 항암 연구 및 비임상 연구에 특화된 부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최 Unit장은 앞으로 희귀·면역 질환을 포함한 다방면의 신약 타깃 물질 발굴 및 다른 바이오 기업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회사가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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