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서라이크·방치형·하드코어 액션 등 장르 다양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최장 7일간 이어지는 이번 황금 연휴는 게임 마니아들에게 달콤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게임업계에서 연중 최대 대목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가운데, 긴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신작 게임들을 살펴봤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달 21일 출시한 ‘발할라 서바이벌’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면서도 중독적인 재미가 특징인 ‘뱀서라이크(뱀파이어 서바이버즈 라이크)’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사방에서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호쾌한 스킬 액션으로 제압해 나가는 액션성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한 손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세로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글로벌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이벤트에는 500만명이 참여했다.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난 15일 출시된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갓앤데몬’도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 장르다.
이 게임은 방치형 장르의 편리함과 전략적인 재미를 동시에 겨냥했다. 깊이 있는 서사의 메인 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던전,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 콘텐츠, 유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는 턴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승리를 위해서는 사용하는 영웅들의 능력치 외에도 다양한 스킬 등을 고려해 나만의 덱을 구성해야 한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체험판을 공개했다. 체험판은 PC(Steam), PlayStation 5, Xbox Series X/S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 가까운 완성도’라고 넥슨측은 설명했다.
체험판은 약 4시간 분량의 초반 콘텐츠를 담았다. 대검, 도부쌍수, 창 등 3종의 무기가 해금되어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다채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고, 난이도 설정 기능이 추가돼 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는 정식 출시 버전에 그대로 연동된다.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22일 스팀에 출시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수집형 전략 RPG다. 이용자 선호에 따라 스팀을 포함한 PC·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계정 정보는 연동된다.

스팀에서는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간 전략 게임 축제를 진행중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기존 출시된 여러 실시간 전략 게임들의 할인과 함께 출시 예정인 게임들의 체험판이 공개된다. 크래프톤의 자회사 5민랩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의 2차 체험판을 출품했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이용자가 용병회사의 사장이 되어 조직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전술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용병회사의 사장으로서 신규 용병 모집, 훈련 계획 수립, 보상 지급 등 다양한 경영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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