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지난해 영업익 821억원⋯전년比 6.8%↑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8% 상승한 821억원을 기록했다.

10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자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8% 상승한 1조33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인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8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오르며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경우 매출액 6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7억원(7.6%)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56억원(7%)가 늘었다.

이는 ▲박카스 사업부문(2646억원) ▲일반의약품 사업부문(1772억원) ▲생활건강 사업부문(2080억원) 등 전 사업부문 성장에 기인한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전년 대비 15.9% 오르며 성장을 견인했다.

용마로지스의 매출은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품 및 화장품 물류 증가로 전년 대비 12.5% 성장한 40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물류 단가 조정 및 운용 효율화 등 원가율 개선으로 38.6% 성장한 190억원에 달했다.

에스티젠바이오 매출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향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14.4% 성장한 58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작년 EMA, FDA cGMP 인증 획득하며 글로벌 CMO 기반을 마련했다. 영업이익도 1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영업손실 64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