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전체 디스플레이 장비 밸류체인 구축에 의미 있는 전환점"

탑런에이피솔루션 전경 조감도. (사진=탑런토탈솔루션)
탑런에이피솔루션 전경 조감도. (사진=탑런토탈솔루션)

[서울와이어 이민섭 기자] 부품 제조 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계열사인 탑런에이피솔루션이 LG디스플레이의 공식 장비공급업체로 정식 등록됐다고 4일 발표했다. 

탑런에이피솔루션은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양산 검사장비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탑런에이피솔루션 측은 이번 등록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OLED 디스플레이용 광학 보상장비를 공급하고, 점등 검사, 휘도·색상 보정, 제품의 수명·신뢰성 평가 장비 등으로 검사 장비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한다. 스마트폰, 워치, 태블릿 등 모바일 제품군부터 차량용 OLED·LCD 디스플레이 검사로도 사업을 확장한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신규 거래선 확보 차원을 넘어 탑런 그룹 전체의 디스플레이 장비 밸류체인 구축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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