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사업 확장 추진 계획⋯"성공적 안착 기대"

HLB 이너생각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사진=HLB)
HLB 이너생각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사진=HLB)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HLB는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에 참가해 여성 전문 케어 브랜드 ‘이너생각’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였다고 밝혔다.

HLB에 따르면 자사는이번 전시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유통 협의를 본격화해 매출 극대화를 도모하고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현지 유일의 기업간거래(B2B) 전문 종합 소비재 수출입 교역전이다. 

HLB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독립 부스를 운영하며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초청된 세일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너생각 밸런싱 휩드워시’를 비롯한 대표 제품들을 홍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HLB는 지난해 현지 기업과의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파트너사는 25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베트남 대표 뷰티 유통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자체 온라인 판매 플랫폼도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HLB는 이번 전시회에서 베트남 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들과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파트너십 체결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해외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새로운 해외 유통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이너생각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윤제 HLB 헬스케어사업부 사장은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이며 현지 유통 파트너가 매출 확대와 시장 반응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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