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빌리지 내 초고가 빌라 중 하나...BTS 슈가·태양 부부 등 살기도

배우 김혜수가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배우 김혜수가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배우 김혜수가 한남동 고급빌라를 80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혜수는 지난 3월 말 서울 한남동 한남리버힐 전용면적 242.3㎡를 80억원에 매입했다. 내부는 방 4개, 욕실 3개 구조로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자리 잡은 한남리버힐은 삼환기업이 1999년 9월에 완공한 연립주택으로 A동(16가구), B동(8가구), C동(8가구) 등 32가구로 구성됐다. 경의중앙선 한남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김혜수는 한남리버힐 내 다른 가구에 살다가 같은 빌라 매물이 나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는 파르크 한남, 르가든더메인한남, 브라이튼 한남, 한남더힐, 나인원 한남 등 초고가 주택이 여러 곳 있다.

이 빌라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를 비롯해 배우 김하늘, 그룹 빅뱅 멤버 태양·배우 민효린 부부 등이 한때 거주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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