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이민섭 기자] GS글로벌이 제주특별자치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도내 213개 회원사와 1730대의 화물차를 운영하는 제주지역 대형 운송 협회다.
GS글로벌과 제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협약을 통해 도내 전기트럭 보급을 확대하고, 회원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제주 지역의 친환경 운송 인프라 조성에 기여한다. 제주 지역의 친환경 물류 전환에 GS글로벌의 비야디(BYD) 1t 전기트럭 T4K가 한 축을 담당한다.
협약 체결에 앞서 GS글로벌은 지난 16일 제주도 내 화물공제조합 및 협회 소속 46개 기업을 초청해 BYD 1톤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를 소개하고 시승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T4K 냉동탑차의 주행 성능과 충전 편의성, 차량과 냉동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러, 상온 기준 최대 205㎞ 주행거리 등 제주 물류 환경에 적합한 특징을 직접 체험했다.
T4K 냉동탑차는 전기차 보조금과 GS글로벌의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28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T4K 전기트럭은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갖춘 차량으로 제주 지역 운송 현장에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친환경 상용차의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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