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쉘베이스에서 윤활기유 생산 공정 공장을 운영한다. 사진=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쉘베이스에서 윤활기유 생산 공정 공장을 운영한다. 사진=HD현대오일뱅크

[서울와이어 이민섭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쉘(SHELL)과의 합작법인인 HD현대쉘베이스오일이 고성능·고부가가치 윤활기유(그룹 3)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은 2027년부터 윤활기유(그룹 3)의 상업 가동을 목표로 대산공장에 증설 투자를 한다.

윤활기유는 엔진오일, 산업용 윤활유 등 다양한 윤활유 제품의 필수 소재다. 제조 공정 및 품질 특성에 따라 그룹 1~3으로 분류된다. 그룹 3 윤활기유는 높은 점도지수, 낮은 황 함량, 우수한 산화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고성능 제품이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이 생산하는 윤활기유(그룹 3)는 고성능 차량, 전기차(EV),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추가하게 됐다"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상업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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