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이민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주식 취득을 통해 자회사 SK엔무브에 대한 경영권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지분 30%를 매입해 SK이노베이션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2일 재무적투자자(FI) 에코솔루션홀딩스가 보유한 SK엔무브 주식 전량인 1200만주를 주당 취득단가 7만1605원, 총액 8592억6000만원에 장외 취득한다.
에코솔루션홀딩스는 IMM크레딧솔루션(ICS)이 SK엔무브 지분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자본시장 분위기와 회사 사정 등을 고려해 IPO(기업공개) 프로세스를 잠정 중단했다"며 "SK엔무브의 완전 자회사 편입은 SK이노베이션 전략 방향성과 SK엔무브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 최적"이라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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