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슈프림 S' 홍보 이미지.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슈프림 S' 홍보 이미지. 사진=넥센타이어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에 '엔페라 슈프림 S'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

디 올 뉴 넥쏘는 700㎞ 이상 주행 가능한 고효율 수소 전기 시스템과 정숙한 주행 성능,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내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는 차량 특성에 맞춰 정숙성, 고하중 대응력, 주행 안정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엔페라 슈프림 S'를 공급한다.

'엔페라 슈프림 S'는 고성능 수소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걸맞은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타이어다.

인공지능(AI) 기반 하중 분산 설계와 고강성 사이드 월 구조를 통해 고하중 차량인 '디 올 뉴 넥쏘'의 특성에 최적화된 접지력과 조향 응답성을 구현했다.

패턴 형상 유지(Level Keeping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가 50% 마모된 상태에서도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과 회전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을 높이고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승차감 측면에서도 수소전기차의 정숙한 주행 특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소음 저감 시스템(NRS) 기술로 흡음재를 타이어 내부에 부착해 공명음을 줄였고 빅데이터 기반 AI 저소음 패턴 설계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노면 소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타이어 공급은 당사의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사례"라며 "넥센타이어는 모든 구동 방식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글로벌 OE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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