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가 진행한 ISO 규범준수·부패방지 통합인증 수여식. 사진=유니드
유니드가 진행한 ISO 규범준수·부패방지 통합인증 수여식. 사진=유니드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칼륨계 화학기업 유니드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37301은 조직이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 기준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경영시스템을 설계·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ISO 37001은 뇌물 수수 등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에 대한 내부 통제 체계를 갖추었는지를 검증하는 부패방지 분야의 국제 인증이다.

유니드는 경영진의 윤리·준법경영 의지를 담은 내부 방침을 수립하고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매뉴얼을 구축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와 교육을 실시해 주요 리스크를 식별·평가하고 전사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유니드 측은 인증을 통해 ▲국제 표준 기반의 시스템 구축에 따른 대외 신뢰도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부패 및 준법 리스크의 사전 예방과 통제 강화 ▲임직원의 윤리·준법의식 내재화를 통한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 ▲ESG 경영 실천 역량 확보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갖추고 실행하고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