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에메야(왼쪽)와 엘레트라.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제공
로터스 에메야(왼쪽)와 엘레트라.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로터스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레트라(Eletre) 및 그랜드투어러(GT) 에메야(Emeya)의 전 라인업 연식변경 모델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이라는 새로운 모델명 체계 도입이다. 

동시에 로터스의 유산을 계승한 전설적인 트림명 ‘GT SE’와 ‘Sport SE’가 현대적인 이미지로 부활했다. 트림명 개선과 함께, 2026년형 모델은 기존 2025년형 대비 사양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트림에서는 가격이 2000만원 이상 대폭 인하되거나 옵션 구성이 합리적으로 조정되며, 소비자 체감가치가 크게 향상됐다.

이번 2026년식 엘레트라 및 에메야 라인업의 트림 체계는 더욱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엘레트라는 ▲600 ▲600 GT SE ▲600 Sport SE ▲900 Sport ▲900 Sport Carbon 총 5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에메야 역시 같은 명명 체계를 따른다.

가격은 각 1억4490만원, 1억5390만원, 1억7390만원, 2억190만원 및 2억2290만원으로 책정되며 가격경쟁력과 함께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77년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양산차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탑재한 엘레트라 및 에메야가 2026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며 “어떤 전기차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로터스만의 짜릿한 주행 감성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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