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박동인 기자] 현대카드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기간 2.3% 늘어난 214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총 취급액은 93조2897억원으로 6.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개인과 법인을 합친 신용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조4814억원 증가한 86조6506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 측은 "올해 상반기에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신용판매 취급액 및 회원수 증가로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성장했다"며 "특히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4개년 연속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아멕스와 애플페이 등을 통한 해외 신용판매액은 1718억원으로 10.3% 늘었다. 현대카드 회원수는 125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만명(4.3%) 증가했으며, 상반기 연체율(대환대출 제외)은 0.84%로 1분기 0.9%와 비교해 0.06%포인트 개선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온 건전성 중심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연체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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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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