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코너에서 '직진가격' 캠페인을 홍보하는 모델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제공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코너에서 '직진가격' 캠페인을 홍보하는 모델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제공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1일부터 필수 그로서리를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직진가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거품 ‘쏙’ 뺀 ‘찐’ 가격”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약 10여개 내외의 식료품을 선정해 일주일 단위 특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 체감 혜택 극대화에 나서며, 대형마트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물가 속 민생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첫 주에는, 여름 휴가철 수요가 높은 가족 먹거리 12종을 ‘직진가격’ 상품으로 선보인다.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통큰 닭볶음탕용’은 8990원에 판매하고, ‘동원청정램 양 숄더렉·목심’은 각 3490원, 3990원에 준비했다. ‘요리하다·지호들깨삼계탕·수삼 삼계탕은 8990원에 선보이고, 30입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온가족 모둠초밥은 1만999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초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여름 과일 ‘유명산지 복숭아’는 농할 할인에 행사 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킹크랩’과 ‘한우 국거리·불고기’는 50% 할인한다.

폭염에 따른 수산물 물량 감소에 대응해 고급 어종 ‘참돔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평소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하다. 남해 양식장과 10톤 물량의 사전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수산대전 할인을 더해 메리트를 높였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체감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민생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필수 먹거리 운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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