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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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9포인트(0.17%) 오른 3229.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15포인트(0.07%) 오른 3226.52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904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2억원, 3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현대차(1.16%), KB금융(0.65%)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90%), 두산에너빌리티(-1.95%)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보험(1.13%), 금융(0.79%), IT서비스(0.74%), 통신(0.73%), 일반서비스(0.71%), 화학(0.66%) 등이 오름세다. 기계장비(-0.78%), 전기가스(-0.48%), 전기전자(-0.39%), 의료정밀기기(-0.34%) 등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63포인트(0.32%) 상승한 816.7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5%) 오른 814.4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0.38포인트(0.05%) 오른 814.48으로 출발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75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원, 20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76%), 에코프로(1.49%), 파마리서치(3.61%), HLB(0.24%), 레인보우로보틱스(0.56%), 에이비엘바이오(7.35%), 삼천당제약(0.54%) 등이 강세다. 알테오젠(-2.45%), 펩트론(-2.29%) 등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2원 내린 1378.5원에 개장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66포인트(1.04%) 오른 4만4922.2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82포인트(0.32%) 상승한 6466.58, 나스닥종합지수는 31.24포인트(0.14%) 오른 2만1713.14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여전히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면서 “코어위브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AI 산업에 대한 수익화 논란 부각으로 관련 기업들에 대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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