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6.58%)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4만12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우호적인 리포트가 연이어 발간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99.5% 늘고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된 실적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09년 설립된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으로 2020년 생체신호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 2021년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를 출시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씽크는 연초부터 보험수가가 적용되기 시작함에 따라 병원 침투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적용 가능한 도입 병상수가 수십만개에 육박하는 만큼 당분간 씽크를 도입하는 병원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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