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의 이상곤 대표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GC녹십자의료재단의 이상곤 대표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서울와이어=정윤식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CG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협력국의 감염병 관련 보건의료인력 연수를 통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감염병 전문가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2025년도부터 2027년까지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심화과정 중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을 분담 이행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은 총 7주간 진행된다. 연수단은 협력국인 가나, 말라위, 몽골, 베트남,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캄보디아 총 8개국에서 파견된 10명으로, 병원, 의과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의료진 및 감염병 대응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 내용은 ▲주요 감염병 진단 관련 총론과 각론 이론 강의 ▲GC녹십자의료재단 미생물검사실, 감염유전실, 분자진단실 등 진단검사의학센터 유관 실험실 참관 및 실습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 및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 등의 감염병 관리기관 현장 견학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기생충숙주환경상호작용연구실, 서울보라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백신제조시설로 화순 GC녹십자 공장 및 퀀타매트릭스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상곤 대표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은 ‘모든 사람을 위한 건강’ 을 강조한 故이종욱 사무총장의 유지가 재단의 미션과 맞닿아 있고, 임상 진단과 감염병 대응의 최전선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한 네트워크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글로벌 연대와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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